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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한결 같은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우리들은 생명과 재산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훌륭한 경찰들로 인해 안전하게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들이 그 분들을 위해 하나하나씩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 동안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신 순직ㆍ공상 경찰관들의 특별한 희생에 그 보상이 미흡하여 그들의 가족들이 생계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이에 비해 소방의 경우 민간기업에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06. 7. 28 ㈜ 에쓰 오일에서 ‘소방영웅 지킴이 프로그램’ 협약 체결, 매년 6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선행 칭찬 운동본부’에서 ’05. 10월부터 ARS 방식의 순직 소방관 돕기 ‘사랑의 119’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방부는 ’95. 12월 '군인 복지 기금법' 을 제정, 복지 및 체육 시설 운영수익금을 토대로 약 8,776억 원(‘05년 기준)의 복지기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경우, 순직 경찰관 유가족 등을 돕기 위한 비영리 단체 ‘COPS ( Concerns of Police Survivors) 및 ‘HEROES. Inc.’ 등이 있으며, 또한 ‘82년부터 ‘전국 순직 경찰관 추모재단(National Law Enforcement Officer’s Fund)’에서 매년 ‘경찰 주간’(National Police week)’을 개최, 순직 경찰관 추모대회 및 유가족 위로 등 여러 활동을 통해 그들을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경찰들도 이와 같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번에 여러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아 순직ㆍ공상 경찰관들과 그 유가족들을 위해 ‘참수리 사랑’이라는 공익 재단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참수리 사랑’은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거나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활동하던 중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사람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했습니다. 또한 범죄와 사고로 인해 생명, 신체 도는 재산상의 피해를 당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할 것입니다.
이에 은혜와 진리 교회의 담임 목사이신 조용목 이사장은 이번 참수리 사랑 재단을 위해 약 2억원을 기부하는 등 순직공상 경찰 및 그 유가족들과 함께 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셨습니다. 이 밖에도 아름다운 가게 공동대표 손 숙 자문위원,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퇴휴스님, 건국대학교 법학과 정기웅 교수 등 11명이 이번 재단 설립에 마음을 같이 하여 그들의 든든한 기둥이 될 것입니다.
순직공상 경찰의 유가족 분들을 위해 참수리 재단이 사랑과 희망의 불씨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어둠을 밝히기 위해 제 몸을 태우는 촛불처럼 자신을 희생한 이 땅의 영웅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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