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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리사랑재단은 전전사자,순직자에게 혜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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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고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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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640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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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LOAD :  피란길.jpg [49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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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드립니다.
한식구로 귀엽게 봐주세요.
저도 후원금 송금하겠습니다.
고재덕드림
1.참수리사랑재단은 전전사자,순직자에게 혜택을
참수리사랑재단은 늦은감은 있지만 경찰유족에게 희소식이며 대환영합니다.그러나 수혜범위가 예산부족으로 2000년이후 순직한 경찰 유족만 해당된다는 것은 <평형의 원칙>에 벗어납니다. 함께 나눠 먹지 못해 서운한것이 아닙니다. 최근에 순직한 경찰관들도 격무에 시달리다 순직한점 그공을 인정합니다.그러나 6.25동란 전후로 전사하거나 순직한 선배 경찰관님들은 낮에는 행정을, 밤에는 공비소탕에 전투하는등 2중고에 시달린 애국선열들입니다.그분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자유민주국가가 존재할수 없었습니다.이왕 경찰유족에게 은전을 베푼 재단이라면 2000년이후로 한정할것아니라 금액이 적드라도 먼저가신 모든 경찰 유족포함 전 경찰유족에게 십식일반으로 혜택이 가도록 배려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2.청소년단속범 위반으로 조작
저는 국가(경찰) 유공자 가족(원호번호:26-089045,부친 고고광열 대전국립묘지 경찰묘역 83번에 안장)으로,30여년간 종합무역상사에서 근무후 은퇴하여 서울종로 에서 10 여년간 담배 소매인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탈법( 미성년자에게까지 돈벌 생각은 추호도 없음)을해가며 돈벌 생각은 없는데,2007.03.05.17:40 경 분명히 22~23세 가량의 여자손님에게 담배 를 팔았는데, 종로경찰서 청소년계 박아룡경장은 14세의 여중학생에게 담배(말보로)를 팔았다고 억지를 부리며 대질을 거부한채 자술서를 강요했으나 이는 조작의 의혹이 많으며,이로 인해 서울지방법원에서 벌금 300,000원에, 1개월간 연초영업정지와 여권발급도 1년분(10년을 원했지만 벌금형으로 단축)를 받는등 불이익을 많이 받은 바 있습니다. 14세 여학생에게 담배를 팔았다고 확증이 있다면 왜 떳떳하게 대질해서 피의자가 인정하도록 수사해야하는데도 이를 거부한점,적발시간대가 17:40 경으로 직장인이 퇴근시간인 영업상 바쁜 시간을 이용하여 함정을 파놓고 적발한점, 여자고객이 담배를 사간지 10분도 안되여 경찰관이 한명도 아니고 3명이나 담배 가게에 밀어닥친점은 표적수사의 의혹이 많으며, 적발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경찰선배가족(진술시 경찰유공자가족이라 밝혔음)까지 매정하게 골탕 먹여서 되겠습니까 ? 향후 후배 경찰에 의해서 무시당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사관의 위법조항을 검토한후 조작여부를 확인하기위하여 법적조치를 검토하렵니다.
3.선친 전투공적 인정요망
저희 선친 고광열께서는 1951.3.14.전북 고창에서 공비토벌중 전사했습니다.경찰청,전쟁기념관등 여러곳을 뒤져도 공적사항이 없었습니다.5~6년간 수소문하여 당시 아버지와 전투하던 동료를 어렵게 찾아 무용담을 녹취하여 인후보증을 작성한후 경찰청에 <한국경찰사> 책자에 수정판에 삽입을 요청했으나 그런 제도가 없다고 거절당했습니다.그러나 육군은 동료 전우의 인후보증에 의해서 수시로 수정판을 삽입하는데 우리 경찰도 이렇게 포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한국경찰사> 발행권이 행정자치부나 국방부에 있는것이 아니고 경찰청자체에 있으므로 육군처럼 수시로 공적사항을 삽입해주시기 바랍니다.경찰청이 스스로 선배 경찰의 공적을 외면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4.국립묘지안장제도화
현직경찰관이 근무중 순직하면 국립묘지에 안장할수있으나 퇴임후 사망했을경우에는 일정한 훈장(예 태극무극훈장) 수혜자만 국립묘지에 안장할수 있다는데 이는 국군과 평형의 원칙에 위배됩니다.경찰도 일정한 근무기간 근무후 사망한 경우
훈장에 무관하게 경찰묘지에 안장하도록 법적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찰유족 고재덕 드림
5..아버지 고히 잠드소서-경우신문(www.ex-police.co.kr 2003.4.1. 4면)우수작입상
52년간 소쩍새가 그토록 울어댔는데도,
오시지 않는걸 보니,
아버지께선 정녕 가신 걸까요 ?
그래도 행여나
납북자명단, 이산가족명단을 뚫어지게 봤건만
아버지의 성함은 없고 그리움만 끓어오릅니다.
조국은 무엇이고
자유가 무엇이기에
사랑스런 아내와 자식을 놔두고
한밤중에 고수면 문수사 깊은 골짜기에서
무장공비 소탕전에 고귀한 목숨을 산화했단 말입니까 ?
아버지께서 그토록 미워하셨던 빨갱이도
서로 싸웠던 사상도, 이념도
이제는 민족앞에 한동지가 된다니,
너무 어리둥절 하네요.
그리운 아버지여!
행복했던 아버지와의 삶도 불과 8년만에 헤어지고,
한 많는 어머니 마저 세상을 떠나신지 10년..
저승에서 만나, 푸념스런 원망을 받으셨지요 ?
하느님 ! 불쌍한 아버지의 영혼을 맡아 주세요.
아버지 고히 잠드소서.
아버지,
자손들을 돌보아 주소서.
이 조국을 지켜 주소서.
고수 황산벌을 쩡쩡 울렸던 행진곡이 기억납니다.
"건설은 천년을 끓어 나온
용감한 천사는 지금 여기서
힘차게 싸운다
막달리는 그용사
씩씩하다 특공 특공 특공
금수강산의 무궁화
송이 송이 울리며
야 야 고수 고수 우리들은 특공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고 했거늘 조국의 산하가 피빛으로 물들어 가는 풍전등화같은 숨막힌 순간에 아버지께서 귀하신 목숨을 바치신지 52년이 흘렸으니, 강산이 다섯번이나 변한 샘입니다.
1951년 초, 인민군이 남침후, 유엔군의 인천 상륙 작전으로 군수공급이 차단되자, 인민군과 공비는 최후의 발악을 했습니다. 당시 고수지서는 흙담 울타리를 경계로 도로변의 한옥이 었습니다. 밤중에 공비가 내려와 지서를 불태워 버렸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고창경찰서 사찰계(오늘날 형사 계) 소속이었는데 지서방화범 소탕에 해결사(?)로, 즉 비전투요원에서 전투요원으로 차출되었습니다.
간밤에 꽃가마 타고 새색씨한테 장가간 꿈을 꾸었기에 동료들이 극구 만류했는데도, 애국심과 사명감때문에 심야에 특공대원을 인솔하고 고수 문수사 근방에 출전하여, 방장산의 공비를 유인하여 숯가마속에서 협상을 하던 중 포위한 아군의 견장이 달빛에 반짝거리자, 공비들이 "우리들은 포위당했다. 협상이고 뭐고 집어 치우고 튀자." 소리치자 피아군간에 꽁볶듯이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상황 종결후 인명피해를 확인한 결과 정작 특공대장인 아버지께서 전사한 것입니다. 이때가 바로 1951년 음 2월 13일, 양력 3월15일입니다.
차겁고, 깜깜한 산계곡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실때, 가족에게 무슨 유언을 남기셨을가 ? 싸늘한 밤하늘의 별만이 알겠지만, 아마도 "자식들아 ! 사욕을 버리고 의롭게 살아야 한다." 단 한마디였으리라. 새는 죽을 때 목소리가 맑고 사람은 진실을 말한다 했거늘 이 이상 진실이 없을 것입니다. 면장님의 호의로 고수面長葬을 치른후 흥덕의 고향선산에 모셨을때, 어린 생각으로, 죽음이 무엇인지 몰라도 그 비통함이란 하늘이 무너진 것 같았습니다. 그때 아버지 나이 28세, 부자 유친 불과 8년이니, 인생치고 너무나 짧고, 무상했습니다.
가신님께서 뿌린 씨앗은 무성히 잘 되건만, 思父曲은 해가 갈수록 더 애통스럽고, 혈육의 정은 더 그리워 집니다. 아버지께서 남기신 공로가 너무 궁금하기에 경찰청, 국가보훈처,전쟁기념관,국방부국사편찬위원회를 10년간 뒤졌건만 기록은 없었고, 당시 싸웠던 동지라도 오랫동안 수소문했던바, 현 고창 경우회 회장인 안세환씨를 운좋게 찾았습니다. 공적은 들려 주셔서 고마웠지만 함께 찍은 사진은 없어 아쉬었습니다.
숙부님의 주장으로 88년 여름, 고향선산에서 대전국립묘지 경찰묘역에 안장(묘비명: 83. 高光烈)해 드렸습니다. 이제 어머니도 옆에 계시니 객사의 한을 풀으시고 혼백일랑 구천을 헤매지 마시고 영원히 안주하시길 기원합니다.
4년전 고수 지서장님의 도움으로 돌아가신 현장을 찾아 국화꽃다발을 겨우 헌화했습니다. 늦은 방문의 불효를 용서하십시요.
아버지, 기일을 맞이하여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독자중 아버지와 동지이셨거나 무용담을 아시는 분께서는 연락(019-288-8236)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03. 3. 10.
고재덕 (019-288-8236)
6.고재덕 좌우명
1)행복은 불행할지라도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선한자에게 찾아 온다.
2)識者는 면도날과 같다. 상하로 밀면 수염이 깍아지나 좌우로 밀면 상처가 난다.
3)악한자를 이기는데는 공격보다 포용이 더낫다.
4)인생은 자기 처신에 따라 궁궐을 짓기도하고 무덤도 파기도한다.
5)투쟁없는 인간은 무의미한것이요,승리없는 인생은 비참한것이다.
6)사자보다 느린 말은 사자에게 먹히고,말보다 느린 사자는 굶어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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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재만] |
[2007-08-01 11:4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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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고광렬님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국가유공자의 후손으로 당당하
게 살아오신 선생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회원으로 참여하시고 좋은글 감사
드립니다. 좋은 고견 참고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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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기정] |
[2007-07-13 17:1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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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이신 고 고광열님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또 모진세태에
도굿굿히 살아온 고재덕씨 에게도 심심한 위로을 드립니다. 앞으로 우리경
찰가족은 서로돕와 큰힘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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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지] |
[2007-07-03 21:56: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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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고 고광렬님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기원
드립니다.그리고 전쟁으로 파란만장한 길을 걸어오신 고재덕형제에게도 깊
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참수리사랑 재단도 영역을 넓혀서 모든
경찰가족들에게도 힘이되어주시길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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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 |
없음 |
작성일시 : 2007-06-28 15:5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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