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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숙님, 토론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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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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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776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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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숙님, 반갑습니다. 이번 한주도 어느새 저물어 가는 금요일 오후입니다.
제가 바쁜 관계로 님의 글에 대하여 조금더 일찍 답신을 올리지 못하여 미안한 마음입니다.
혹자는 님과 저의 사이버상의 대화를 자칫 싸우는 것으로 잘못 생각할 분도 계시겠지만 이와 같은 '건전한 토론'은 이 공간이 건강하고, 생동감이 넘친다는 증거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신의 주장을 펴고, 다른 사람의 반론을 들으면서 상호 토론을 하는것이 얼마나 보기 좋습니까?
그런데,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신의 입장과 다른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불쾌감을 표시하며 글을 임의로 삭제하여 버린 경우, 그 글을 올린 고객의 심정을 한번쯤 생각해 보셨나요? 특히, 그 글이 타인을 비방하기 위한 글이 아니라 재단의 미래를 위한 건전한 건의사항이라고 굳게 믿고 쓴 글일 경우에 말입니다.
님의 지적과 같이 지난 10월에 제가 올린 글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감동'을 주지 못하였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유감을 표명하였습니다. 그런데, 고객이 컴플레인(complain)을 하는 글에 대하여 조차 '배려와 감동'을 요구하신 다면, 너무 지나친 기대가 아닐까요?
저는 아직 수양이 부족하여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의혈남은 될 지언정, 잘못된 것을 보고 미소짓는 순둥이는 못되는 가 봅니다. 그런 성격에 어떤 때는 DAUM의 아고라나 사이버 경찰청에서 수많은 네티즌과 맞짱 토론로 벌였던 경험도 많구요. 모쪼록 그동안 토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소 바쁜 관계로 이곳에 자주 못들르니 저에게 더 하시고 싶은 말씀이 계시면 전화주세요. 전화번호는 02-3150-2104번입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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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인숙] |
[2009-11-29 10:2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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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님!
재차 말씀드리지만, 저는 님과 같은 정기후원회원의 한 사람으로
complain의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김호철
님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대화를 할 의사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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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 |
1 건 |
작성일시 : 2009-11-27 17:5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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