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입하고 일시후원하였지만 밝아오는 새해에는 꼭 정기후원 하겠습니다.
저는 현직경찰관으로서 참수리사랑 재단과 후원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우연히 사이버경찰청 순직경찰추모관에 방문하였다가 참수리사랑 재단 및 후원에 대해 알게
됬습니다.
그리고 순직경찰관 유가족에 대한 국가의 보상과 지원이 너무도 미비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 우리 경찰가족 누가 보살펴 주어야할까요?
우리 모두가 보살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공감해야 할 사안입니다.
오늘도 추운겨울날 어려운 생활고속의 순직경찰관의 유가족은 가장을 잃은 슬픔속에
떠나간 남편을 원망하고 도움을 주지 않는 국가와 경찰조직을 원망하고 있을 겁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작은 정성의 손길 하나 하나가 순직경찰유가족 분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직에 있는 저부터 반성해야 합니다. 경찰발전제안방에 언제 이런 반성의 글 한번 올려본 적
없었기 때문이지요.
또한 우리 경찰관들도 반성해야 합니다.
내부 행사나 직장교육하면서 '자체사고 내지 맙시다.', '음주운전 하지 맙시다.'라는 말은
항상 나오지만 참수리사랑 재단 홍보 및 후원에 대해서 홍보 한 적이 있나요?
CMS계좌 후원방법도 있다고 하는데 후원서 배부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하신 분도 없을 겁니다.
내 가족만 생각하고 그 동안 살아온 제 자신이 참 부끄럽습니다.
현재 사이버경찰청 코너 내에 순직경찰관 추모방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대외적인 홍보도 중요하지만 내부적인 홍보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경찰내부망에도 순직경찰관 추모방을 개설하여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시다
순직하신분들의 자랑스런 이름과 그분들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져 나가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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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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