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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 또한 매월 소액을 후원하는 정기후원회원입니다.
님이 올리신 글을 읽고 의견을 올립니다.
정관까지 거론하시면서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는 하신 말씀에는 일리가 있습니다만,
의견을 개진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아'다르고,'어'다르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옳은 의견이라고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모든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려면 좋은 방법을 선택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소견으로, 님께서 택하신 방법에는 그 말씀하시는 내용 속에 상대편을 공격하는 무엇인가가 내재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사권은 우리 후원회원들의 몫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이버 공간에서 말씀하실 내용도 아니구요.
저는 '참수리사랑'이 앞으로 더욱 더 발전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선에서 수고하는 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김호철님!
이 사이버 공간이,
법의 잣대도 좋지만, 가슴을 움직이며 사랑이 오고 가는 공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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